건강칼럼

건강한 당분 섭취, 과일은 괜찮을까요?

모두탑365정형외과의원 수지점
건강한 당분 섭취, 과일은 괜찮을까요?

“당은 몸에 안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달콤한 음식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런 궁금증이 생깁니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과일도 달콤한데, 이것도 줄여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일 속 당은 무조건 피해야 할 대상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당의 종류’와 ‘어떻게 섭취하느냐’입니다.

우리가 흔히 걱정하는 당은 주로 설탕이나 시럽처럼 음식에 첨가되는 ‘첨가당’입니다.

이런 당은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습니다.

반면 과일 속 당은 자연적으로 들어 있는 ‘천연당’입니다.

과일에는 과당이 들어 있지만, 동시에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같은 당이라도 설탕만 따로 섭취하는 것과,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함께 들어 있는 과일을 먹는 것은 몸에서의 작용이 다릅니다.

식이섬유는 당의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해 줍니다.

즉, 과일은 단순한 ‘당 덩어리’가 아니라 여러 영양소가 함께 들어 있는 하나의 영양 패키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일은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1~2회, 한 번에 주먹 크기 정도의 양이 적당합니다.

과일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과도하게 섭취하면 결국 당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능하면 주스보다는 생과일 형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을 갈아 마시면 식이섬유가 줄어들거나 파괴되고, 빠르게 마시게 되어 혈당이 더 빨리 오를 수 있습니다.

씹어서 천천히 먹는 것이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섭취 시간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공복 상태에서 과일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으므로,

식사와 함께 먹거나 식후에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보다 안정적입니다.

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이라면 과일 선택도 중요합니다.

베리류, 사과, 배, 키위처럼 비교적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과일을 적절히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면 말린 과일이나 과일 통조림처럼 당이 농축되거나 첨가된 제품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오해를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일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괜찮다”는 생각은 맞지 않습니다.

천연당이라 하더라도 과다 섭취하면 결국 당 섭취 과잉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당뇨가 있으면 과일은 절대 금지”라는 생각도 지나친 경우가 많습니다.

종류와 양을 조절하면 충분히 건강한 식단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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