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증상, 아침 첫 발이 아프다면
안녕하세요. 모두탑 정형외과 수지점 석창우 원장입니다.
"원장님,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딛는 순간이 너무 아파요. 좀 걸으면 괜찮아지는데, 또 앉았다 일어나면 찌릿해요."
40대 후반 여성 환자분의 말씀이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다고 하셨어요.
혹시 이 이야기가 남의 일 같지 않으시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 족저근막염, 어떤 질환인가요?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 ICD-10: M72.2)은 발바닥에 있는 두꺼운 섬유띠인 족저근막에 염증과 미세 손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쉽게 말하면, 발바닥에는 발뒤꿈치에서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단단한 고무줄 같은 조직이 있습니다.
이 고무줄이 반복적으로 잡아당겨지면서 미세하게 찢어지고, 그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 족저근막염입니다.
▶ "아침에 첫 발이 너무 아파요"
족저근막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밤새 쉬는 동안 족저근막이 수축된 상태에서, 아침에 체중을 실으면 갑자기 늘어나면서 찌릿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보통 5~10분 걸으면 조금씩 풀리지만, 이것이 반복되면 걷기 자체가 두려워집니다.
아침 첫 걸음 통증은 족저근막염의 가장 중요한 신호입니다.
▶ "오래 앉았다가 일어서면 발이 찌릿해요"
이것도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장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또는 운전을 오래 한 뒤 차에서 내릴 때 발뒤꿈치에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 통증은 족저근막이 다시 수축했다가 갑자기 펴지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직장인분들이 점심 후 자리에서 일어설 때 자주 경험하시는 증상이에요.
▶ "오래 서 있으면 발바닥이 뻐근해요"
장시간 서서 일하는 분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오래 서 있을수록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부하가 누적되면서, 발바닥 전체가 뻐근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어요.
퇴근 후에는 발을 딛기 싫을 정도로 아프고, 이 통증이 무릎이나 허리로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발 통증 → 보행 패턴 변화 → 무릎·허리 통증의 악순환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 "혹시 나도?" 자가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체크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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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첫 걸음에 발뒤꿈치가 찌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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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았다 일어서면 발바닥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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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서 있으면 발바닥이 뻐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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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안쪽을 누르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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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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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나 쿠션 없는 신발을 자주 신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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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체중이 늘었거나 운동량이 갑자기 증가했다
3개 이상이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발뒤꿈치뼈에 가시가 생겨서 아픈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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