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척추관 협착증 증상, 걸을수록 다리가 저리다면

모두탑365정형외과의원 수지점
척추관 협착증 증상, 걸을수록 다리가 저리다면

안녕하세요. 모두탑 정형외과 수지점 석창우 원장입니다.

"원장님, 요즘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터질 것처럼 저려요. 잠깐 쉬면 괜찮아지는데, 또 걸으면 또 그래요."

얼마 전 진료실을 찾으신 68세 여성분의 말씀입니다. 마트까지 10분 거리가 중간에 세 번을 쉬어야 하는 거리가 됐다고 하셨습니다. 혹시 이 이야기가 남의 일 같지 않으시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 척추관 협착증, 어떤 병인가요?

척추관 협착증(ICD-10: M48.0)은 척추 안쪽의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 즉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쉽게 비유하면, 전선이 지나가는 파이프가 녹슬어 점점 좁아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파이프가 좁아지면 전선이 눌리듯, 척추관이 좁아지면 그 안의 신경이 눌려 다리 저림, 통증, 보행 장애가 나타납니다.

▶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저려요"

척추관 협착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간헐적 파행입니다.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무거워지다가, 잠깐 앉거나 허리를 숙이면 증상이 풀립니다.

이 '쉬면 괜찮아지는' 패턴이 척추관 협착증만의 특징입니다.

점점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줄어들고, 장보기나 산책 같은 일상이 어려워집니다.

▶ "허리를 펴면 더 아프고, 숙이면 편해요"

허리를 뒤로 젖히면 척추관이 더 좁아져서 통증이 심해집니다.

반대로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척추관이 살짝 넓어져서 편해집니다.

그래서 척추관 협착증 환자분들은 자연스럽게 허리를 구부정하게 걷게 됩니다.

쇼핑카트를 밀거나 자전거를 탈 때는 괜찮은데, 바로 서서 걸으면 힘든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 "밤에 종아리가 쥐가 나요"

척추관 협착증은 다리 저림뿐 아니라 종아리 경련, 발바닥 감각 이상도 동반됩니다.

밤에 종아리에 쥐가 자주 나서 수면을 방해받는 분도 많습니다.

수면 부족 → 낮 피로 → 활동 감소 → 근력 약화의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 "엉덩이부터 발끝까지 쭉 당기는 느낌이에요"

신경이 눌리는 위치에 따라 엉덩이, 허벅지 뒤쪽, 종아리, 발바닥까지 통증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한쪽만 아픈 분도 있고, 양쪽 다리가 번갈아 아픈 분도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인 줄 알았는데 협착증이래요"라고 하시는 분이 많을 정도로, 증상만으로는 혼동하기 쉽습니다.

정확한 감별은 전문의 진료와 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구분

내용

허리디스크

앉아 있을 때 악화, 한쪽 다리 방사통

척추관 협착증

걸을 때 악화, 쉬면 호전, 양측 가능

공통점

다리 저림, 허리 통증

감별 핵심

자세와 활동에 따른 증상 변화 패턴

▶ "혹시 나도?" 자가 체크리스트

이 글은 일부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